딸이 만든 수제도자기 그릇……

딸아 방학 때 시간을 내서 도자기 만드는 교실에 다녔다.초등학교 친구들과 같이 다니게 되어서 나름대로 놀이(?)정도라고 생각했는데 나중에 수업시간에 만들면 도자기를 구워서 집에 가지고 와서 실생활에서 쓰다보니 나도 모르게 감탄이 나올 정도였다는… 아빠꺼, 엄마꺼도 만들어달라고 졸랐는데 씨도 못먹었다는거…ㅠ.ㅠ

둥근접시 뿐만 아니라 밥그릇, 국그릇, 머그컵…… 뭔가 세트로 만든 것 같아.

오..느낌있는 모양의 접시도 만들었는데 이렇게 가끔 불고기류 요리를 할 때 쓰곤 한다.

이 접시는 앞뒤 모두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지만 나름 트렌디한 스타일의 접시로 깔끔하다.

국그릇이랑 밥그릇… 반드시 판매하는 기성 제품처럼 구분하기 어려울 정도로 완성도가 높다.

접시…

양면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접시…

작은 종지 개념의 도자기도 만들었다.

우선 집에서 찾을 수 있는 것들을 모아서, 1컷……아직 공방에서 가져오지 않은 것도 있다고 하는데… 신경 쓰이다。

초등학생들이 도자기 공방에 간다고 해서 별 기대 없이 놀이 개념으로 생각했는데 막상 구워온 도자기를 보고 놀랐고, 실제 생활에서 자주 사용하고 있어 더 보람(?) 있는 결과다.개인적으로도 마음에 드는 스타일이라 더 많이 만들어서 집에서 더 잘 사용할 수 있었으면 좋겠는데…… 딸은 이미 이에 대한 관심이 식은 것 같아 아쉽다.아무튼 등록금을 내던 공방에서 실사용 용도의 결과가 많이 나와서 좋았다.

https://www.youtube.com/watch?v=RYgd-wxIbgE&pp=ygUq65S47J20IOunjOuToCDsiJjsoJzrj4TsnpDquLAg6re466aHLi4uLi4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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