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애프터: 관계의 함정 후기의 애프터 4를 보다

오랜만의 여심저격 영화 ‘애프터: 관계의 덫’ 리뷰

15세 관람가인데 이게 15세 관람인가 싶을 정도로 아슬아슬한 로맨스를 다룬 영화로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의 10대 버전으로 주목받은 작품입니다.1부터 과감한 로맨스를 선보이는데, 고등학생인 두 주인공이 성인이 되면서 조금씩 어른이 되어가는 과정을 그리고 있는데, 상처가 많은 두 사람이지만 서로를 사랑하는 마음과 아이가 되는 과정 속에서 서로를 위로하고 서로가 서로에게 필요한 사람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되는 영화입니다.예쁘고 잘생긴 두 주인공을 스크린에서 볼 수 있어 죽어 있던 연애세포를 깨우는 설렘 영화인데, 원작 소설은 거칠고 나빠 보였던 남주를 어느 정도 부드럽고 잘 다듬어진 이야기로 바꾼 영화 ‘애프터: 관계의 함정’ 리뷰를 시작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잎이 떨어진 가지.

첫사랑, 첫 키스, 첫 경험, 설렘 가득한 첫을 뒤로하고 꿈 때문에 잠시 서로를 떠나게 된 하딘과 테사.각각 영국 런던과 미국 시애틀에서 장거리 연애를 앞둔 두 사람은 시간과 장소를 가리지 않고 달콤한 사랑을 속삭인다는데, 연애와 꿈의 갈림길에 선 두 사람은 서로에게 숨긴 누군가의 존재와 예기치 못한 비밀까지 알게 되며 사랑의 절정으로 치닫게 되는데… 달콤한 질투로 불타오른 빨간 맛 로맨스

원작 소설과 영화의 비교

나는 원작 소설을 읽은 후에 영화를 관람하게 되었는데 소설은 8권으로 지난해에 외전 형식의<비포>이 출판되자 하ー디은과 테사의 못다 이룬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영화는 비교적 원작 소설에 충실한 내용을 담고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영화보다 소설을 더 재밌게 읽어서 로맨스 소설을 좋아한다면 꼭 읽어 보라고 추천합니다.영화의 이야기에 넘어가면, 1은 하ー디은과 테사가 어른이 되는 과정에서 소설 1,2권에 해당하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는데 테사의 입장에서 쓰여지고 2는 3,4권까지의 내용으로 테사와 하ー디은의 각각의 입장에서 쓰여지고 막판 테사가 아버지를 만나고 끝났지만 애프터 3(애프터:관계의 덫)은 2편에 이어아버지와 만난 장면에서 영화가 시작됩니다.소설 책에서 보면 5,6권의 내용입니다.그리고 3과 함께 동시 촬영하고 공개할 애프터 4는 7,8권의 내용을 담고 있지만 7권까지 몰아쳤던 여러 사건 사고(가족 문제, 불임 문제 등)이 어느 정도 잘 수습되고 8권에서는 하ー디은은 베스트 셀러 작가로 테사는 결혼 프레나에서 아들 딸을 낳고 사는 해피 엔딩의 결말을 맞이합니다.소설 속의 두 인물은 고등 학교 때부터 성인이 되는 과정을 통하고 분별없는 모습을 보이기도 하지만 점차 서로를 알아 가는 어른이 되어가는 과정을 보이고, 영화는 원작 소설보다 많이 순화된 분별 없어 보이고 소박한 것이 특징입니다.

A/S 당신의 길을 기대중

애프터3는 전편에서 곳곳에 던져둔 단서를 회수하고, 하딘과 테사의 과거와 비밀이 모두 들어갑니다.신문 기사를 보면 애프터4와 3편을 동시에 촬영했다고 합니다.제가 아까 말씀드렸듯이 소설 속에서도 해피엔딩의 결말을 맞게 되는데, 차기작에서 볼 수 있게 될 영화의 애프터 결말도 해피엔딩이 되지 않을까 싶어 마지막 하딘과 테사의 이야기도 기대되는 부분입니다.어떤 연인이라도 항상 꽁냥꽁냥하고 있는 것은 아닙니다.관계의 함정 역시 여느 연인들과 마찬가지로 다툼도 있고 서로에 대한 마음도 있는 영화입니다.원작 소설이 베스트셀러 소설인 만큼 많은 사랑을 받아온 작품인데, 그런 소설 속 인물을 반항아적이고 매력적인 하딘 역(히어로 파인즈 디핀) 캐스팅을 너무 잘해서 이 영화는 여심 저격 영화가 아닌가 싶습니다.

애프터: 관계의 함정 감독 캐스틸 랜던 출연 히어로 파인즈 티핀, 조세핀 랭포드 개봉 2021.10.27.

애프터: 관계의 함정 감독 캐스틸 랜던 출연 히어로 파인즈 티핀, 조세핀 랭포드 개봉 2021.10.27.

애프터: 관계의 함정 감독 캐스틸 랜던 출연 히어로 파인즈 티핀, 조세핀 랭포드 개봉 2021.10.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