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쁜, 존 암 주군이 계신~만의 백성을 거느린다~영원히 안 오는 것 같았다 존 암님이 드디어 왔다.비록 과제는 토요일까지 제출인데 더 해야 하는데, 일단 급한 불은 모두 껐다.정말 종강 기쁘다.-학교 앞에서 신호를 기다리고 있자 옆에 있는 여성이 다가오는 남자를 보며 말했다”뭐야~”뭐가 “”왜 데리러 왔어~”” 만나고 싶어서 나온 거다.”무심결에 그들을 힐끗 보자.아무래도 학교 cc과 같다.여자는 남자에게 애교를 떴다.남자의 얼굴에는 감추지 못하는 미소가 흘렀다… 그렇긴 나는 언제 그렇게 애교를 떴지?기억하고 있지도 않다.화려한 여자를 보자, 내가 너무 폐인 같았다.집게로 엮은 모발, 슬리퍼 찍찍, 다크는 턱 밑에 눈썹은 없고 입술의 색깔은 시체요즘 과제에 걸리고 집, 학교, 카페 외에는 어디에도 간 적이 없다.거지 꼴로 돌아다니는 것에 익숙해져서 장식하는 방법을 잊었다.-다음달에는 다시 연애를 하지 않은 지 6개월이다.최장 기록지도 모른다.과거의 시간, 더러운도 힘들었다.누구를 만나더라도 과거에서 발버둥 치느라 바빴다.음, 지금도 그렇다.달라진 게 없다.다만 이런 내 모습이 담담하고 있을 뿐이다.-며칠 전에 모기 욘과 미 지가 우리 집 와서 잤다.자기 전 두 사람은 각각의 남자 친구와 통화를 했다.” 부럽군, 모두.나는 전화하는 사람도 없는데.”미 지는 작은 하루를 말했고, 가영은 싸움을 했다.매우 사소한 문제로(왜 싸우는지 이해조차 못했지만)둘은 싸우기 시작했다.이럭저럭.이러쿵 저러쿵 하다.” 싸우고 싶다~”이상하게 싸우고 있는 가용을 보고 부러웠다.도대체 나는 그와 언제 싸웠지?아니, 남자 친구는 차분히 붙어 있었지?금방이라도 누군가와 통화하고 싶었다.카카오 톡의 회화 리스트를 뒤적였다.기말에 만나자고 연락이 온 몇몇 남자들이 보였다.나는 종강하면 연락한다고 말했다.전화라도 해서 볼까 생각했지만 그만두었다.마음이 내키지 않는다.종강을 했다.연애하고 싶다.할 때가 온 것 같은데 자꾸 마음이 내키지 않는다.- 허전하지 않다.지루한 것도 아니다.왜냐하면, 혼자 있어도 매일 재미 있기 때문이다.그리고 바쁘다.큰일을 하는 것도 아닌데 집에 혼자 있으면 혼자 있는데 바쁘다.전형적인 집순이다.오히려 밖에 나가서 누군가에 만나는 게 더 피곤하다.한 사람이 좋아한다.그래서 연애는 왜 원하니?아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