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세계 고양이의 날이래.집사로서… 이날을 기념해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사진 백장풀자!!!!!!!! 이름 : 크크크크크크크크크! 성별 : 남아 생년월일 : 2017년 4월 3일 (만 6세) 성격 : 오랫동안 같이 살았는데도 잘 모르겠어… 약간 양치기 같은… 하지만 그건 사람마다 정도가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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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때 처음에 집에 데려왔을 때는 낯을 가리고 소파 밑으로 안 들어왔을 때 만지지 말고 마음대로 나올 때까지 기다려줘야 한대요 너무 귀여워서 눈 가는 걸 참고 혼났어요…
아기 때 처음에 집에 데려왔을 때는 낯을 가리고 소파 밑으로 안 들어왔을 때 만지지 말고 마음대로 나올 때까지 기다려줘야 한대요 너무 귀여워서 눈 가는 걸 참고 혼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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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하룻밤 사이에 혼자 적응이 돼서 고민하다가 막내 베개 옆에서 자고 신기한 아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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밖에 구경도 잘하고 오세요~ 제가 책읽고 엎드려서 스마트폰을 하고 있으면 물컹물컹 밟고 올라와서 저렇게 보고 있어요 저건 이제 거의 습관인 것 같고 8킬로 가까이 비싼 요즘도 그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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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라서 그런지 날이 갈수록 커지는 게 보이면 첫 번째 접종을 받으러 병원에 갔는데 아기 발 크기를 보고 커질 것 같다고 수의사 선생님이 말씀하셨고 그리고 이게 저 말고 다른 사람을 처음 본 거 아니에요?애들이 화를 내는데 그걸 저도 처음 봐서 되게 당황스러웠는데 수의사들이 발 크기와 성질을 보고 힘도 센 것 같고 보통은 아닌 것 같아요.
앞 이미지 다음 이미지앞 이미지 다음 이미지앞 이미지 다음 이미지앞 이미지 다음 이미지되게 큰 것 같은데 이때도 이게 다 큰게 아니라면……후후후후입니다.후후후 입니다앞 이미지 다음 이미지아직 얼굴이 가늘어서 아기같은 느낌이 있어요.당연히 이 때가 딱 1살이 되었을 때지요(웃음)앞 이미지 다음 이미지위에 사진이 2018년에 찍은 거니까 돌이 넘었을 때 이때 중성화도 하고 예…앞 이미지 다음 이미지이때가 2018년 5월 아기 때는 그냥 누룽지였는데 점점 모양이 생기고 잇몸에 점도 생기고 신기했다.특히 저 미간에 무늬 ㅋㅋㅋㅋ 실제로 눈살을 찌푸리기도 하는데 그렇지 않을 때도 저 무늬 때문에 얼굴을 찡그리는 느낌이 든다.그리고 2018년 여름… 2023년에 버금가는 엄청난 더위였는데, 그 전 여름은 오피스텔에 살고 에어컨을 쾅쾅 돌리며 시원하게 살았다고 한다.하지만 이사한 집이 윗층에 남서향이라 햇빛이 계속 들어와서 에어컨을 돌려도 집안 전체가 시원치 않아서 계속 움직임이 둔해지고 ㅋㅋㅋ 힘들어해서 동생의 강력한 주장으로 털을 깎았다.(털 깎는 동안 난리였다고 한다.)앞 이미지 다음 이미지그래서 생닭이 됐어요.몸이 가볍고 시원해서 파닥파닥 아주 잘 뛰어다녔는데, 이 다음에는 모두 집에서 털을 조금씩 깎고 다시는 미용을 맡기지 않을 거예요.일단 아이가 너무 스트레스를 받고, 또 거기서 피부병을 옮겼고, 그것을 치료하는데 거의 한달 반이 걸렸습니다. 피부병에 걸린 곳 주위의 털이 다 빠지고 색이 빠졌습니다. 그리고 그것이 동생에게 옮겨져서, 어쨌든 여러가지 고생을 했습니다.(울음)앞 이미지 다음 이미지그래서 중성화 후 다시 넥컬러를 씌우고 다녔어요 ㅎㅎ 근데 얘는 머리가 큰 편이라 항상 머리를 어딘가에 기대고 있는데 넥 카라를 씌워 놓으면 그 쿠션에 기대어 잘 지내고 있었어요.(물론 불편했겠지요TT)앞 이미지 다음 이미지그 뒤로도 쑥쑥 컸고, 또 이사 숨는 데도 많아지고(숨바꼭질 좋아해) 여기저기 올라가는 데도 많아지고, 쿠쿠는 좋죠?앞 이미지 다음 이미지마침 이사하는 시점부터 코로나가 심해져서 재택근무를 병행했다.앞 이미지 다음 이미지일하다보면밥상에올라가서구경도하고조용히해서찾다가식탁밑에서고개를들고졸고있습니다.앞 이미지 다음 이미지아니면 밖에 구경거리에 까치가 많은데 까치가 울면 오도도 나가서 구경해요.그런데 또 그 까치가 조금 가까이 있어서 커보인다고 생각하니까 무서운가 봐요.근처에는 가지 않아요(웃음)(웃음)앞 이미지 다음 이미지하지만 TV에 나오면 또 봄이에요(웃음)(웃음)앞 이미지 다음 이미지아, 집을 이사하면 제일 먼저 캣타워 사주고 싶어서 캣타워 사고 동생이랑 여기저기 조립하면 바로 써줘서 고마워요.근데 요즘은 왜 안 써요… 너무 더워요…?앞 이미지 다음 이미지바스락거리는 걸 너무 좋아해서 이런 종류의 가방을 꺼내놓으면 무조건 냄새를 맡고 들어가 봅니다.앞 이미지 다음 이미지또 변함없이 어딘가에 기대어 있는 것도 좋아합니까? 그게 수건입니다.앞 이미지 다음 이미지집사 엉덩이는 상관없어요(웃음)앞 이미지 다음 이미지샷시도 말이죠…(웃음) 전전번 회사에서 재택근무를 한 후에는 또 모두 출근하라고 해서;;(그렇게 매일 다니는데 코로나에 안 걸린게 정말 신기하게 퇴근하고 그 후 직장은 주 1회 출근하고 나머지 재택이었는데 그때 코로나에 걸렸다….;) 아무튼 출퇴근 때 딱 퇴근하면 쿠쿠가 데리러 온다고양이를 놀리며 문을 열라고 중문에 몸을 부딪치다앞 이미지 다음 이미지그러면 손을 씻고 바로 끌어안고 쓰다듬어주는데 그때 침을 뚝뚝 흘린다(웃음)(웃음) 요즘은 대부분의 시간을 집에서 보내서 아이들도 적응했는지 분리불안이 생긴 것 같아요.그래서 이런 반응은 기대하기 어렵고 그냥 나가는 것 자체를 싫어하는 것 같아요.앞 이미지 다음 이미지이렇게 얌전히 안겨 있는 것도 저 한정입니다….(아, 물론 아주 잠깐입니다…내키지 않을 때는 내려달라고 몸을 팔 아래로 늘어뜨려 큰일을 일으킵니다.)그래도 쿠쿠…집사님 사랑하시나요?레…니입니까???앞 이미지 다음 이미지반신욕을 하다보면 빠질까봐 앞에서 엄청 울어요.(도와주지않아…)…맘대로 나오라는 뜻인것 같아요.)앞 이미지 다음 이미지청소하거나 정리할때 꼭 빈둥빈둥 합니다.앞 이미지 다음 이미지아니면 침대 가장자리에 걸터앉아 바라봅니다.그리고 꼭 뭔가를 사서 놀라주면 관심이 없어 가버리려고 꺼내놓으면 쓴다.저 튜브도 여름용 쿨방석인데, 처음 사줬을 때는 흥미가 없어서 당근으로 팔까 하고 사진을 찍기 위해 꺼냈더니 갑자기 앉아서 자주 쓰니까… 그냥 팔지 않아…앞 이미지 다음 이미지어느날 자려고 누웠는데 벽에 비친 쿠쿠의 그림자가 귀여워서 멋있었어요(웃음)앞 이미지 다음 이미지그림자보다는 실물입니다앞 이미지 다음 이미지아이가 커서 7.9kg인데 자기 배나 중요한 곳을 그루밍하려고 하면 뒤로 넘어지는 것 같아서 의지할 곳을 찾아서 받쳐놓고 그루밍을 한다.그리고 끝나면 누워서 쉬어요.앞 이미지 다음 이미지이건 저번에 친구들이 놀러왔다가 돌아와서 그래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재밌어요 ㅋㅋㅋ 너무 피곤해요 ㅋㅋㅋ앞 이미지 다음 이미지이것도요(웃음) ㅎㅎ 근데 또 졸다가 쿠쿠의 시선에 내가 보여야하나 봄내가 보이는 위치만 돌아다니면서 잔다 ㅜㅜㅜㅜ 아닌가요..?앞 이미지 다음 이미지가끔 혼자만의 시간이 필요할 때도 저건 밥그릇이 아니라 간식그릇이에요.그래도 대부분의 시간은 집사처럼 말이죠앞 이미지 다음 이미지누워있어요.너무 더워서 움직일 수가 없어요.(나나쿠나…)앞 이미지 다음 이미지앞 이미지 다음 이미지앞 이미지 다음 이미지여기까지 100장 가능한가요?아무튼……벌써 피곤해서 마무리하겠습니다. 올해로 함께 보낸지 7년째, 아프지 않고 건강하게 지내고 있어서 정말 감사합니다.네네 앞으로도 대학갈때까지 우리집 고양이 잘 자랐으면 좋겠어요!!!햅피인터내셔널 고양이 데이입니다~